시기적으로는 조금 늦었지만 아직은 순무가
맛있어서 담가봤습니다.
가을에 수확한 순무를 담가 겨울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순무는 강화의 특산물이 만큼 타 지역에서는 많이 먹는 편은 아니지만 한 번 맛보면 중독성 강해서 먹게 되는 김치중에 김치입니다~~
■재료
계량컵 200ml 기준입니다.
순무 5kg
쪽파 150g, 무청도 약간
배1/2개
마늘 150g
생강35g
고추가루1.5~2컵 조절하세요.
멸치액젓 (또는 생젓) 1컵
새우젓 1컵
생새우 200g
찹쌀풀 450ml(생수 500ml에 찹쌀가루 2T)
육수 (생수 2.5ml에 북어머리2개, 다시마 20g)
※ 순무는 수분이 많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풀을 물게 쑤거나 육수를 많이 넣어 국물을 넉넉히 해주셔야합니다.
※ 자세한 설명은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https://youtu.be/38uFnOrurtc
순무는 억센 줄기와 떡잎은 떼어내고 연한 잎은 따로 모아서 김치에 사용합니다.
줄기가 붙어 있는 부분은 잘라내고 거친 뿌리부분도 살짝 다듬어 줍니다.
순무청은 물에 씻어 천일염으로 살짝 절여주세요.
30분 정도 절였다가 물에 한 번 헹궈줍니다.
껍질째 사용해야 되니 깨끗한 수세미로 문질러 깔끔하게 씻어줍니다.
육수는 황태 육수가 좋습니다. 분량의 재료로 5분 정도 끓이다가 다시마는 건져 주시고 다시 20분 더 끓이다가 식혀줍니다.
찹쌀풀은 다른 김치 때보다 아주 묽게 쑤어주세요.
깨끗이 씻은 순무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주시고 약간 두껍게 썰어 주시는게 좋습니다.
절이지 않고 바로 담급니다~~
쪽파도 적당한 길이(4~5cm 정도)로 잘라줍니다.
믹서기에 갈아줄 재료입니다. 배는 씨를 제거하고 껍질을 벗겨 갈기 좋게 잘라줍니다.
위의 재료 다 넣고 육수 500ml 넣어 갈아주세요.
간재료 넣고 고추가루, 찹쌀풀, 액젓, 육수1컵 넣고 버무려 줍니다.
무청과 쪽파 넣고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실온에 2~3일 뒀다가 냉장보관하시고 숙성시켜드세요.
오늘도 맛있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