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지나면 항상 가장 많이 남는 전을 이용해서 얼큰하고 구수한 전찌개를 만들어 봤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한 번 맛보면 명절마다 만들어 먹게되는 전찌개 레시피입니다.
재료는 명절에 남은 전 종류 상관없이 사용하시면 되고
생선이나 잡채도 남아 있으면 같이 넣어 주시면 너무 좋습니다.
■재료 (3~4인분 기준)
각종 전 약간씩
구운생선 작은 1마리
잡채 약간
대파1/2개
청양고추 3~4개
양파 1/2개
(양념 재료)
국간장 2T
고추가루 2T
다진마늘 1T
맛술 2T
후추 약간
생수2T
생선은 큰 것은 반 마리만 넣고 없으면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생선이 들어간 전이나 고기전이 있으면 육수를 따로 넣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어요. 매운 맛이 싫으신 분들은 청양고추 양을 줄이거나 생략하세요.
냄비에 생선은 먹기 좋게 자르고 각종 전을 차곡차곡 놓습니다.
양파와 대파 청양고추 썰어 준비합니다.
마늘도 다져주세요.
냄비에 재료가 잠길 정도로 생수를 부어주세요.
국물은 끓여 가면서 모자라면 첨가하셔도 좋아요.
재료가 끓는 동안 분량의 재료로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양념장 넣어 풀어주세요.
재료가 다 익은거라 오래 끓일 필요없어요.
끓기 시작하면 불을 조절하면서 썰어 둔 야채 넣어 주세요.
잡채도 이때 조금만 넣어 줍니다. 잡채는 많이 넣으면 불어서 먹기 불편하니 조금만 넣습니다.
간을 확인하고 당면과 야채만 익었으면 바로 드시면 됩니다
전찌개는 너무 오래 끓이면 퍼지니까 짧은 시간 끓여서 바로 드세요.
얼큰하고 구수한 전찌개 완성입니다. 남은 전 활용하기 너무 좋은 요리예요.
오늘도 맛있는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