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파스타 만큼 쉬운 요리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자주 만들어 먹지 않아서 그렇지 생각보다는 간단해요.
우리나라 국수 요리 만큼 다양한 양념과 고명으로 각자
입 맛에 맞게 만들어 먹듯이 파스타도 그런 메뉴중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오늘은 그중에 누구나좋아하는 토마토 파스타를 만들어
보려 해요 . 토마토 소스가 없다면 케첩으로도 맛을
충분히 낼 수 있으니까 있는 재료로만 가지고 한 번 만들어
볼께요 ~
우선 재료부터 알아 볼까요
재료
3~4인 기준입니다
토마토 4개, 깐마늘 1/2컵, 양파 한개 반, 양송이버섯 100g, 토마토 퓨레 1컵가득 ( 켑첩 사용 가능 ), 쇠고기 다짐육 150g, 파마산 치즈 1T ( 다른 치즈 사용 가능), 파슬리 가루 2T. 올리브유, 파스타 면
토마토는 깨끗이 씻어 십자로 칼집을 살짝 넣고 끓는
물에 데칩니다. 껍질을 벗기기 위한 건데 껍질채 생으로
넣어도 괜찮아요.
끓는 물에 살살 굴러 주면 위 사진 처럼 껍질이 일어나면
바로 건져 식혀 줍니다. 식은 뒤에 나머지는 손으로
벗겨내고 대충 4등분 썰어 준비해 주세요.
양파와 마늘은 대충 다져 주시고 양송이 버섯은
슬라이스 합니다. 양송이가 빠졌네요ㅠ
소고기 대신 해물을 사용하면 토마토 🍅 해물 파스타가 되겠죠ㅎㅎ
중불정도에서 팬을 달궈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마늘을 먼저 볶아 줍니다.
마늘향이 충분히 올라오면 앙파넣고 다진 쇠고
양송이 순서대로 넣어 주면서 계속 볶아 주세요
소고기가 덜 녹아서 그냥 넣었더니 뭉쳐습니다ㅎ
그래도 금방 풀렸어요 다행히~^^
잘 섞어 볶다가 토마토 퓨레 넣고, 저는 퓨레가 없어서
케첩으로 대신 했어요. 데진 토마토 마저 넣고 계속
저으면서 끓여 주세요.
토마토는 잘 으개 졌으면 약불로 줄여서 천천히 더 조려 줍니다.
이 때 간을 한 번 보고 싱거우면 케첩이나 소금으로
조절 하시고 파마산 치즈와 파슬리 넣고 마무리 해
주시면 맛있는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가 다 만들어
졌어요.
소스는 넉넉히 준비해 놓고 냉장보관 해서 사용해도
되니까 토마토가 싼 요즘 해 먹기 딱 좋은거 같아요
특히 주말이나 아이들 밥 먹기 싫어 할 때 소스만 준비
되어 있다면 면 만 삶아서 만들어 주면 한 끼 식사로
간편하고 좋겠죠.
면은 다들 삶는 방법 그대로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8~10분 정도가 좋은거 같은데 부드러운 면이 싫으신
분들은 7분 8분 이 정도로 해 주시면 될 것 같고 단
어떤면을 사용하냐에 따라 삶는 시간이 차이 가
있으니까
항상 확인 하는게 젤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페투치네 납짝면을 사용했어요.
삶아진 면은 건져서 물에 행구지 말고 바로 먹을거면.
소스에 버무리고 나중에 먹을 거면 팬에 오일을 두르고
한 번 볶아 둡니다. 바로 삶아 먹는게 젤 맛있긴 해요.
포만감에 비해 칼로리도 높지 않아서 다이어트 할 때도 부담없는 메뉴입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