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오이지 담그는법! 물없이 끓이지 않고 쉽게 담가 끝까지 아삭한 오이지 황금레시피.

728x90
반응형

 

전통 방식으로 짠 소금물을 끓여 붓는 방식은
양이 많거나 오래 두고 먹기는 편하지만 먹을 때마다 짠기를 빼야 하는 번거로움과 물에 오래 담가 두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보관할 여유 공간이 부족하다면 소량씩 자주 담가 먹는게 좋은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하는 레시피는 소량의 오이를 담가서 냉장보관하고 끝까지 아삭하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입니다.
적당한 간으로 무쳐 드셨을 때 따로 추가 간을 하지 않고 마늘과 고춧가루 참기름 깨소금만 넣고 조물조물해서 드셔도 아주 맛있는 레시피니까 믿고 따라 해 보세요!

■재료

계량컵 200ml 기준입니다.

백오이 4kg (20개)
식초 2컵
천일염 1.5컵 (간수가 잘 빠진 것)
설탕 1컵
청주나 맛술 1컵 (소주 가능)
물엿 300ml
베트남 건고추 (청양고추 가능) 10~15개
※ 고추는 기호에 맞게 양을 조절하세요.
🥒🥒🥒

※ 조리과정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https://youtu.be/F72 SIDnHi1 g

 

오이는 장아찌용 백오이를 준비합니다.
굵기가 가늘고 적당한 길이로 선택하셔야 씨가 많지 않고 장아찌 담기에 적당합니다.

오이는 식초를 조금 섞은 물에 잠시 담가 두었다가 손으로 문지르면서 씻어줍니다.

거친 수세미로 문지르면 흠집이 생겨 물러지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깨끗이 씻은 오이는 물기를 빼줍니다.

남은 물기는 깨끗한 타올로 완전히 닦아줍니다.

적당한 용기에 차곡차곡 넣어줍니다.

먼저 식초를 붓고 소금 설탕을 위에 골고루 뿌려주세요.

물엿과 청주나 맛술 또는 소주도 가능합니다. 분량대로 넣고 그대로 뚜껑을 닫고 서늘한 베란다나 실온에 보관합니다.

요즘 날씨로 (4월 기준) 3일 정도 둡니다. 기온이 올라가면 빨리 익을 수 있으니까 중간중간 한 번씩 살펴보세요.


3일 지난 상태입니다. 위쪽은 아직 파랗지만 아래쪽에 있는 오이는 노랗게 익었어요. 오이에서 빠져나오는 수분이 상당합니다.

위아래 뒤집어 바꿔주세요.

청양고추나 베트남 고추


수분이 생겼을 때 매운 고추를 기호에 맞게 넣어주세요
오이지 맛을 훨씬 맛있게 해 줍니다.

물이 많이 생겨서 오이가 뜨니까 지금부터는 무거운 걸로 눌러 주셔야 됩니다. 이렇게 뚜껑을 닫고 2일 정도 더 실온에서 익혀줍니다.

5일 된 상태입니다. 거의 먹을 수 있을 만큼 잘 익었어요.
양이 많이 줄었으니 작은 통에 옮겨 담아 냉장 보관해서 드시면 됩니다. 간이 짜지 않아서 그대로 건져 냉국이나 무침으로 드시기 딱 좋은 맛입니다.

무칠 때 따로 간할 필요 없이 참기름과 깨소금, 마늘 정도만 넣어도 충분히 맛있어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