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김장용 제주 무가 가격도 저렴하면서 상태도 좋아서 장아찌 담가놓고 무김치 담가 놓고 그래도 아쉬워서 단무지를 만들어 봤어요~~
가격도 너무 싸지만 조금 있으면 무에 심이 생기고 햇무가 나와도 맛이 없으니 남아 있는 가성비 좋은 저장 무를 잘 활용해서 보관이 오래가는 반찬들을 챙겨 두면 좋겠네요~
김밥용 단무지나 반찬용으로 집에서 아주 간단하고 쉽게 만들수 있으니 그대로 따라만 하신다면 실패없습니다.
시판용 단무지 가격으로 만든다면 오래 먹을 수 있는 양이 나오니까 좋기도 하구요.
■재료
무 큰 것 2개 ( 3kg)
비트 1개 (200g)
치자 10~12개 (25g)
생수 1L
설탕 500ml
식초 500ml
굵은 소금 3T
※비율은 항상 물, 설탕, 식초를 2:1:1비율로 하고
약간의 소금으로 간만하면 됩니다.
여기서 단 맛과 신 맛은 기호에 맞게 조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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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과정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https://youtu.be/Dq7D2OWxJqQ
무는 꼭 단단한 저장 무를 사용합니다.
겉은 조금 흠집이 있지만 속은 단단하고 달아서 아직까지는 상태가 좋습니다.
조금 더 있으면 심이 생겨서 질겨져요.
깨끗이 씻어 껍질이 깨끗하면 그대로 사용하시고 흠집이나 검은 부분이 있으면 필러로 벗겨서 손질합니다.
김밥용 단무지 모양이나 반찬용 모양, 필요에 따라 기호대로 썰어 준비합니다.
두께는 너무 얇으면 쪼그라 드니까 약간 도톰하게 썰어줍니다.
보과할 용기에 나눠서 담아 줍니다.
한 가지 새깔만 원하시면 무 양을 반으로 준비하시면 되겠죠~~
먼저 노란색을 내줄 치자는 색이 잘 우러나오도록 부셔서 다시마 팩에 넣어줍니다. 연하게 색을 내고 싶으면 양을 조금 줄여주세요.
무 아래쪽에 공간을 만들어 넣어주세요.
비트도 껍질을 벗기고 얇게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너무 두꺼우면 색깔이 잘 안우러나오니까 얇게 썰어주세요.
물 1L에 설탕 500ml 넣고 굵은 소금 3T 넣어 잘 녹여 끓여줍니다.
바글바글 끓으면 불을 끄고 식초 500ml 넣어 저어주면서 한 김 식힙니다.
뜨거울 때 준비한 용기에 나눠서 부어주세요.
국물이 너무 잠기도록 붓지 않아도 나중에 무의 숨이 죽으면 재료가 잠기니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조금 식힌 후 랩을 덮어 그릇을 올려 놓습니다. 꽉 누르지않아도 괜찮아요. 이 상태로 실온에 보관하세요.
하루 지난 상태입니다. 색깔이 충분히 잘 우러 나왔으면 치자 주머니는 빼주시고
비트는 그대로 담가서 같이 드셔도 좋고 짙은 색깔이 싫으신 분들은 빼주시면됩니다.
비트는 오래 담가 두면 색이 더 짙어집니다.
냉장보관해서 하루 지나고 바로 드셔도 되지만 3~4일 지나면 더 맛있게 익으니까 그때부터 드시면 됩니다.
오늘도 맛있는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