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햇 감자가 많이 나오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아 감자요리 많이
해먹으면 좋을것 같네요.
볶거나 쪄 먹고 하다가 한 번쯤 떡을 만들어
간식으로 먹으면 별미입니다.
쌀가루가 들어가지 않고 생감자와 감자 전분만
가지고 만드는 감자떡은 감자 송편이라고도
합니다.
감자만 가지고 만드는 맛있는 감자떡, 감자송편
레시피 소개할께요~~
■재료
생감자 500g
감자전분 280g
팥 300g
황설탕(흰설탕) 5T
올리고당 4~5T
천일염 1티스푼
꽃소금 1/2T
반죽 물 1/2~1컵 (조절)
※팥 삶을 때 물양 5컵 (200ml 기준)
팥의 단맛은 꿀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꿀은 열에 약하니 팥을 다 익히고 불을 끈 상태에서 넣어주면 영양손실이 없겠죠
~~~
※자세한 조리과정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https://youtu.be/4ItV8XoSXMc
속재료만 빼면 감자와 감자전분만 있으면 되니 아주 간단합니다.
팥앙금이 아니더라도 속재료는 기호대로 넣어 주시면됩니다.
요즘 완두콩도 많이 나오니 완두콩으로 속을 채워주셔도 좋아요.
팥은 깨끗이 씻어 물 5컵 정도 넣고 푹 퍼지게 삶아주세요.
오래된 묵은 팥은 독성이 있다고 하니 한 번 삶아서 첫 물은 버려 주시고 다시 삶아줍니다.
팥의 독성은 팔팔 끓여서 단 성분이 들어가면 독성이 없어 진다고도 하니까 팥의 상태가 좋으면
그냥 삶아도 좋습니다.
중불에서 뚜껑을 덮고 중간에 한 번씩 저어가며 눌지 않도록합니다.
팥이 어느정도 익었으면 분량의 천일염과 설탕, 올리고당을 넣어 계속 조려주세요.
단맛은 취향에 따라 조절하세요.
팥알갱이가 씹히는게 좋아서 대충 으깼는데
이것도 기호대로 해주시면 됩니다.
곱게 으깨도 좋고 통으로 넣어 주셔도 좋겠죠.
감자는 익기 쉽게 잘게 썰어줍니다.
물을 적당히 넣고 푹 삶아줍니다.
젓가락으로 찔러 봐서 완전 부서질 정도로 푹 삶습니다.
감자가 푹 있었으면 센불로 남은 수분을 날려주세요.
감자는 따뜻할 때 덩어리가 없도록 곱게 으깨주세요.
으깬 감자에 분량의 감자전분과 꽃소금1/2T를 넣어줍니다.
뜨거운 물을 조금씩 넣어 가며 반죽을 만들어주세요. 뜨거운 물로 반죽해야 쫀득합니다.
많이 치대주세요.
팥을 넣고 송편 모양으로 만들어줍니다.
모양은 편안대로 합니다.
감자떡은 못난이 모양이 어울리는것 같아요.
찜기에 김이 오르면 감자떡을 넣고 15분 정도 쪄줍니다.
찐 감자떡은 바로 찬물에 한 번 헹궈줍니다.
그래야 찰지고 쫄깃쫄깃해요.
마지막에 참기름을 발라서 서로 붙지 않도록 합니다.
여름철 별미 감자떡, 감자송편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