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 까기가 번거롭지만 지금만 담가 먹을 수 있는 별미김치입니다.
고구마 줄기는 껍질을 생으로 더 잘 벗겨지는 경우도 있고 또는 약간 시들하게 뒀다가 하면 잘 벗겨지는 경우도 있고 고구마 줄기의 상태에 따라 다 다르네요.
생으로 잘 벗겨지면 그대로 하시면 되지만 껍질이 잘 안 벗겨 질 경우는 연한 소금물에 20~30분 정도 담가 놓았다가 하면 제일 쉽게 벗겨집니다.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서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재료
계량컵 200ml 기준입니다.
고구마순 2단 (2.3kg 정도)
부추 180g
쪽파 50g
홍고추 2~3개
감자 1~2개
마늘 45g
생강 8g
고추가루 1.5컵
멸치액젓 2/3컵
새우젓 1T
매실청 3~4T
멸치 다시마 육수 1컵
깨 약간
※ 고구마순 절임물
물 3L에 천일염 1.5컵
고구마순을 생으로 까서 절이는 경우도 이 농도에 맞춰서 해주시면 됩니다.
껍질을 까서는 20분 정도만 절여 주시면 충분합니다.
김치인지라 데쳐서 하는 것 보다 더 아삭하고 맛있어요~~
※ 육수는 물 2L 에 띠포리 40g 다시마 20g
양이 넉넉합니다. 남는건 찌개용으로 사용하세요. 띠포리 대신 다시용 멸치를 사용해도 됩니다.
※찹쌀풀 대신 여름 별미 김치인 고구마순 김치 감자를 삶아서 넣고 만들어보세요.
고구마 줄기 김치는 찹쌀풀보다 감자를 넣고 담그면 생으로도 너무 맛있고 숙성시켜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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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조리과정은 영상을 참고하세요!
https://youtu.be/Qq6ET4D20H8
고구마 줄기는 2단 준비했는데 1단에 1kg 조금 넣네요. 껍질을 까면 양이 조금 줄어서 양의 차이가 있으니까 양념하실 때 멸치 액젓의 양만 조절하세요.
고구마 줄기는 싱싱할 때 벗기면 잘되는 경우는 그냥 가는 부분 끝에서 아래쪽으로 쭉 까주시면 되고 또는 시들게 뒀다가 해도 잘 벗겨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편안 방법으로 하시면 됩니다.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연한 소금물에 잠시 담가 놓았다가 벗기면 대체적으로 잘 벗겨집니다.
고구마 줄기 2단 기준으로 물 3L에 천일염 1.5컵을 녹여줍니다.
고구마순을 20~30분 정도 아래 위를 바꿔 가면서 담가 놓았습니다. 흙이나 이물질이 많이 묻어 있는 경우는 물에 한 번 씻어 절어주세요.
분량의 재료로 육수도 끓여 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10분 정도 더 끓이다가 다시마는 건져내고 10분 더 끓이고 식혀줍니다.
찹쌀풀 대신에 감자를 푹 삶아서 넣어 주면 정말 맛있어요. 미리 삶아 건져 식혀주세요.
소금 물에 담갔다가 껍질을 벗기면 끊어지지않고 잘 벗겨집니다.
껍질을 벗긴 고구마순은 소금 물에 담가 놓았다가 부드럽게 휘어지면 건져내 가면서 계속 벗겨주세요.
껍질을 까는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계속 담가 놓으면 짜거나 질겨지니 절임상태를 확인합니다.
껍질을 생으로 다 까서 절이는 경우는 2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절인 고구마 줄기는 물에 2번 정도 씻어 물기를 빼주세요.
부추와 쪽파는 5cm 정도 길이로 썰어 주시고 양파와 홍고추는 갈기 좋게 적당히 썰어주세요.
분량의 마늘, 생강, 홍고추, 새우젓, 양파, 삶은 감자에 다시마 멸치육수 1컵 넣고 갈아주세요.
간 재료에 고추가루, 액젓, 매실청 넣고 골고루 버무려 주시고.
마지막에 부추와 쪽파, 깨 솔솔 뿌려 살살 한 번더 버무려 마무리합니다.
바로 먹어도 맛있고 익혀 먹어도 너무 맛있는 고구마순 김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