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요리 중 가장 간단한 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가 감자전이 아닐까 합니다. 갈아서 만드는게 귀찮아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은데 갈지 않고 채썰어 바삭하면서도 쫀득쫀득 한 감자전 레시피 알려 드릴께요.
[재료]
2인분 기준
감자 4개
전분가루 3T
고운소금 1/2T
감자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겨 주시고 곱게 채썰어 주세요.
채 썬 감자는 고운소금 1/2T에 10~15분정도 절여줍니다.
15분정도 지나면 수분이 빠지는데 이 때 이 국물을 가라앉히면 앙금이 생겨요. 그게 순수 전분입니다. 이걸 반죽에 섞어 사용하셔도 되는데 양이 얼마되지 않으니까 전분가루를 대신 조금넣어 반죽합니다.
절여진 감자채를 꼭 짜서 전분가루 3T넣고 반죽해주세요. 보기에는 전분가루를 넣기전이나 별 차이 없어 보입니다.
이제 다 됐어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부치기만하면 됩니다.
중약불에서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팬에 얇게 고루 펴주세요.
기장자리가 노릇노릇해지면 뒤집어 줍니다.
밀가루 반죽이 아니어도 갈라지지 않아요.
바삭하면서도 쫀득쫀득하게 구워집니다.
여기서 하나 더!
콘이나 모짜렐라치즈가 있다면 간단하게 감자피자 만들기입니다. 특별한 재료 필요 없이 치즈만 있어도 됩니다.
반죽을 다시 한장 팬에 고루 펴 주시고 스위트콘이나 베이컨 잘게 썬것도 좋아요. 파프리카나 피망 아무거나 있으면 잘게 다져 주시고 없어도 괜찮아요.
반죽의 아랫면이 익어서 뒤집자 마자 바로 콘 뿌리고 피망 살짝 얹고 모짜렐라치즈 마지막으로 얹어서 잠시 뚜껑을 닫아 놓습니다.
특별히 익힐 재료들이 아니니까 치즈만 녹았다면 다 되거예요~
감자 콘피자 완성입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만들기도 쉽고
재료도 간단하지만 맛은 최고!
술안주로도 딱입니다.
감자전 갈지 말고 이렇게 한 번 해보세요.
진짜 쉬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