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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물[고추다짐]만들기/요즘 최고의 밥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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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OpA_W5 MB79 s

 

경상도에서 오래전부터 여름 별미 반찬으로 청양고추를 다져 만든 고추장 물은 맛도 맛이지만 추억이 있는 음식입니다. 풍요롭지 못했던 예전에 주위에 흔한 고추를 다른 부재료나 양념 없이 단순한 방법으로 요리 해 먹었지만 그 맛이 중독성도 강하고 더위에 떨어진 입맛을 살려 주기에도 충분하기에 여전히 여름철이면 고추 장물은 경상도 어르신들에게는 인기 있는 메뉴입니다.


요즘은 방송이나 몇몇 요리 프로에서 고추 다짐이란 제목으로 소개가 되기도 해서 조금은 알려져 있지만 거의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이 계실 텐데 한 번 먹어보면 정 말 감탄하는 맛이라 장담할 수 있어요.
요즘 입 맛에 맞게 응용도 가능 하지만 예전에 할머니께서 해주시던 그대로 한 번 해봤어요.
역시 배신하지 않는 밥도둑의 끝판왕입니다.

재료부터 알아볼까요~

청양고추 300g
멸치 50g
양파 1/2개
마늘 한 주먹(50g)
집간장(국간장)
깨소금 1.5T

재료도 너무 간단하고 조미료나 맛을 내는 양념이 전혀 없어요




청양고추는 식초 몇 방울 넣고 물에 5분 이상 담가 뒀다가 깨끗이 씻어 줍니다





모든 재료는 다 다져 주세요.

청양고추가 주재료지만 매운맛이 무섭다면 풋고추랑 반반 섞어하셔도 괜찮습니다.




멸치도 잔멸치 중멸치 맛국물 멸치 다 좋아요. 예전에는 다시 멸치를 내장도 제거하지 않고 그냥 하셨다고 하는데 다시 멸치를 사용하실 경우 내장은 제거하는 게 아무래도 좋겠죠. 머리 부분도 같이 사용합니다. 잔멸치는 그냥 사용하시고 중멸 치는 다져만 주시면 됩니다.


양파와 마늘도 다져 주세요




다진 재료는 몽땅 냄비에 넣고 모든 재료가 잠길 정도로만 물을 부어 주시고 집간장 1/2컵 넣고 중 약불에서 조려 줍니다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5분 정도 더 끓이다가 불을 더 낮춰 자작 해 질 때까지 계속 졸이세요


 



국물이 어느 정도 졸여졌으면 깨소금 넣고 마무리합니다.







완성된 고추장 물은 따뜻한 밥이나 찬밥에 참기름 조금 넣고 얹어 비벼 드시면 돼요.

상상 이상입니다.









 

꼭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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