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입 맛 살려 주는 초무침 요리.
냉채나 초무침을 만드는 재료는 다양하게 있지만 오늘은 건미역을 불려서 하는 미역무침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미역은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좋지만 항산화 성분이 많아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고 특히 칼륨이 풍부해서 고혈압이나 부종 해소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니까 국이든 무침이든 많이 자주 먹는다면 분명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겠죠~
장마와 폭우가 쉽게 물러가지 않아서 식중독 예방 차원에서도 식초를 이용한 메뉴가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무튼 간단한 재료와 쉽게 만들 수 있는 미역초무침 레시피 들어갑니다.
재료:
건미역 20g
오이 1개
양파 1/2개
홍고추 1개
청양고추 1개
양념 재료:
고운 소금 1/2T
설탕 1T
식초 2T
다진 마늘 1/2T
맛술 1T
고운 고춧가루 1T
건미역은 찬물에서 20분 정도 불려 주세요
야채는 깨끗이 씻어 준비해 주시고 오이는 껍질이 억세면 벗겨냅니다. 대파는 빼주셔도 되고 청양고추는 칼칼한 맛을 내기 위한 거지만 선택입니다.
양파는 가늘게 채 썰어 주시고 오이도 너무 두껍지 않게 길이로 이등분하셔서 어슷 썰어 줍니다.
고추도 반 갈라 씨를 제거하고 가늘게 썰어주세요
먼저 썰어놓은 오이와 양파는 소금과 설탕 각각 1/3T에 살짝만 절여 놓습니다. 10~15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불린 미역은 끓는 물에 아주 살짝만 데쳐 주세요. 특유의 미역 비린 맛을 없애기 위한 건데 미역 비린 맛에 예민하지 않다면 데치지 않고 하시는 게 맛은 더 좋아요~
적당한 크기로 잘라 주시고 준비된 야채와 절여놓은 오이와 양파는 건져내 물기를 짜고 헹구지 않고 바로 분량의 양념 재료 넣어 조물조물~
한 가지 맛 완성입니다!!
여기서 매콤한 맛을 더하시려면 고운 고춧가루 1T 넣고 조물조물 ~
초고추장에 무친 맛처럼 매콤 새콤한 두 번째 맛입니다.
단 맛과 신 맛은 기호에 따라 더 추가하셔도 됩니다. 이대로도 충분하지만 노파심에 ㅎㅎ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