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은 김치도 이제 바닥을 보이고 그나마 2포기 담았던 포기김치 마저 다 먹어서 새로 김치를 담가 보려고 마트에 갔다가 배추 가격에 너무 놀라서 살 엄두조차 나지 않더라구요.
양배추도 상태가 좋은것은 아니었는데 상대적으로 가격이 괜찮아 김치 담가 보려고 사가지고 왔습니다.
유산균이 많아서 익혀 먹으면 장이나 위에 좋은 양배추 김치! 풀을 넣지 않고 간단하게 만들지만 너무 시원하고 아삭합니다.
장건강이 안좋은 분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어요~
그럼 레시피 들어가 볼까요~
■재료
양배추 1/2개
쪽파50g
양파 1/2개
사과1/4개, 작은 것은 1/2개
홍고추 1개
마늘 4톨
생강 약간
고추가루 3T 가득
액젓 3T
매실액기스 2T
다시마 우린 물 2/3컵
깨소금 약간
천일염 2/3컵
양배추는 두꺼운 껍질 부분은 떼어내고 가운데 심지 부분도 잘라 주세요. 굵은 줄기 부분도 제거해 주시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나머지 야채도 썰어 주세요.
양파나 홍고추 사과는 갈아줄 거라 대충 썰어 주시면 됩니다.
쪽파도 적당한 길이로 썰어주세요
썰어 준비한 양배추는 물 1.5L에 소금 2/3컵 넣어 녹혀서 소금물로 절여주세요. 요즘 날씨로 40분이면 충분합니다.
이 때 생수 2/3컵에 다시마 몇조각 넣고 우려내어 다시마 물을 만들어 주세요. 15분정도 우리면 됩니다. 양배추가 우려 질동안 물에 담궈 두어도 좋습니다.
마늘과 생강 홍고추 양파 사과 다시마 우린물 넣고 믹서기에 갈아 주세요
간 재료에 분량의 액젓과 고추가루 매실 액기스 넣고 양념을 만들어 주세요
절여진 양배추는 물에 가볍게 헹구어 주시고 물기를 잘 빼주세요.
준비한 양념에 쪽파 넣고 버무려 주시고 깨소금도 솔솔 뿌려주세요
양배추 김치는 양념이 진하면 시원한 맛이 떨어져요!
보기만 해도 시원한 양배추 김치 완성입니다~
오늘도 맛있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