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농사 지은 소중한 가지를 잔뜩 보내 주셔서 맛있는 가지요리를 찾다가 가지밥을 만들어 봤어요. 간편하게 밥솥에 해서 먹을수도 있지만 귀찮더라도 주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제대로 된 레시피로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
3~4인분 기준입니다
가지3~4개
쌀 2컵
돼지고기 다짐육 150g
대파나 쪽파 30g
청양고추 2개
■간장 양념
마늘 1T
진간장 6T
국간장 1.5T
고추가루 1T
매실청 3T
다진 파
다진 고추
참기름 1.5T
깨소금 1
■고기 밑간
마늘 1/2T
진간장 1T
참기름 1T
맛술 1T
후추 약간
먼저 쌀은 깨끗이 씻어 30분 이상 불려줍니다.
불린 쌀은 채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돼지고기는 분량의 재료로 밑간을 살짝해주세요
가지는 너무 잘지 않게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고추와 파도 다지듯이 썰어주세요
분량의 재료로 양념장도 만들어 주세요.
양념장이 짜면 육수나 물을 조금 섞어주세요
팬에 식용유를 살짝만 두르고 밑간한 고기부터 볶아 주세요. 고기가 뭉치지 않도록 잘 저어 가며 볶아줍니다
고기가 80%로 익었을때 가지를 넣고 중약불에서 볶아줍니다.
가지에 수분이 빠지고 야들야들해지면 불을 끕니다.
밥할 냄비에 참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불린 쌀을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쌀이 다 볶아졌으면 물을 넣고 그 위에 볶아 놓은 가지와 고기를 넣고 밥을 앉혀주세요. 물양은 쌀양보다 조금더 잡습니다.
뚜껑을 닫고 중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10분 정도 있다가 불을 최대한 낮추고 충분히 뜸을 들입니다
밥이 고슬고슬해야 가지밥은 맛있어요.
완성된 밥은 주걱으로 잘 섞어 주시고
양념장에 비벼 드세요. 후라이나 김가루를 첨가해서 드셔도 좋습니다.
맛있는 가지밥으로 건강한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