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는 고추 가격이 좋은 걸 보니 고추가 풍년인
것 같네요.
빨강 고추 따고 남은 고추가 많아 이 맘때면
끝물고추를 농사 짓는 부모님이나 지인께서 많이
보내주시는데 가장 쉽게 해결하기 좋은 방법은
고추청 만들어 두면 좋은 것 같아요.
매실청을 사용하는 요리에 응용하면 좋고
생선요리나 겉절이등 다양하게 사용하면 또다른
맛으로 즐길 수 있으니 한 번 만들어 보기를
추천합니다.
※자세한 조리과정은 영상을 참고하세요!
https://youtu.be/-N_5UM1Ce7o
■재료
고추 1.5Kg
올리고당 500g
설탕 1~1.2kg
※ 고추는 일반고추나 청양고추, 홍고추 다
좋습니다. 섞어 사용하셔도 좋구요.
약간 매운 고추가 들어가야 맛이 좋습니다.
기호에 맞게 선택하세요.
※설탕만으로 하셔도 좋고 반반 섞어도 좋구요.
💞💞💞
고추는 먼저 꼭지를 따지 않은 상태로 식초를 약간 탄 물에 10분 정도 담가 놓습니다.
꼭지를 따면 물이 들어 갈 수 있으니 꼭지가 있는 상태로 꼭 담가 놓았다가 3~4번 깨끗이 씻어주세요.
깨끗이 씻은 고추는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선풍기를 이용하거나 타올로 닦아주세요.
수분이 남아 있으면 곰팡이가 피니까 수분 제거는 완벽하게 해주셔야됩니다.
수분을 제거한 고추는 꼭지를 따주시고 꼭지와 고추 사이에 남아 있는 수분이 있으면 닦아줍니다.
고추의 양이 많으면 통으로 사용해도 좋고 양이 적으면 다져하셔도 좋습니다. 총총 썰어하는게 가장 무난하기는 합니다.
썬 고추는 분량의 올리고당과 설탕을 넣고 버무립니다. 버무려서 바로 병에 담지 말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몇시간 둡니다.
설탕이 완전히 녹은 상태입니다.
이 상태로 소독한 용기에 담아 두게 되면 젓을 필요없이 그대로 보관하시면 편합니다.
3개월 정도 숙성 후 요리에 사용하시면 좋은데 1개월 정도만 지나도 음식에 응용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 같네요. 생선요리나 겉절이나 각 종 무침에 매실청 사용 하듯이 하면 좋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맛있는 하루되세요!